[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023년 성동 유아숲체험원’을 본격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5,000㎡ 이상 규모로 숲의 식생이 다양한 곳에 야외 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을 갖춘 공간을 말한다.

성동구는 지난 2016년 대현산을 시작으로 2018년도에 금호산,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해 아동친화적인 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운영해오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물보다는 바위나 나무,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시설을 조성해 유아가 자연을 소재로 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각 시설에는 활동지도 및 숲 해설이 가능한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되어 아이들을 대상으로 알찬 수업도 진행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유아 교육기관에서 정기 이용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지난 3월 14일부터 모집 마감시 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쳤던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숲에서 치유받고, 완전한 일상회복에 다가갈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산림교육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숲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성, 면역력 증진 및 신체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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