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노인복지센터(조성현 센터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나들이 경험이 적은 어르신을 모시고 특별한 나들이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번 봄나들이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심신이 오랫동안 답답하고 지쳐있던 일상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봄을 전해드리고자 지역내 자원봉사자가 함께 경기도 조안면으로 동행했다.
눈으로만 즐기는 나들이 개념을 확장시켜 직접 체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김꽃분(가명, 81세)어르신은 “누구보다 봄나물에 대해서는 내가 전문가라 같이 있던 젊은 자원봉사자에게 무엇이 나물인지, 어떻게 캐는건지 내가 다 알려줬더니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게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용답동노인복지센터 최지연 주임은 “지난 해 10월에 개관해 처음 진행하는 봄나들이라 다소 긴장하며 준비하게 됐다”며 “저희와 협력파트로 있는 성답교회에서 차량지원 및 자원봉사자 지원을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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