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동장 김동원) 주민자치회(회장 최혜숙)는 오는 19일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 1층 주차장에서 ‘왕2동 플리마켓(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나눔장터와 함께 주민자치회 지역발전분과에서 준비한 ▲손뜨개 ▲양말목공예 ▲종이컵접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우리동네 예술가들의 그림과 도자기 공예 작품전시도 함께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마을부녀회에서 떡볶이, 오뎅, 커피 등 간편 먹거리를 준비하고,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중고 도서 나눔장터 등 왕십리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알차게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최혜숙 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제1회 플리마켓 행사이자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가정의 달’ 행사인 만큼 즐거움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플리마켓 행사가 왕십리2동 모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가정의 달 5월에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벼룩시장에 참가해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나누는 나눔 경제를 실천하는 경험을 하고 소박하지만 만들기 체험도 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마을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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