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는 지난달부터 ‘종이 없는 친환경·스마트 직능단체 회의’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는 종이 회의자료를 없애고 사전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료 공유 후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다.
매월 동 주민센터에서는 13개 직능단체, 26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 진행 시 최소 10장의 자료가 배부되는데, 월 2,630매, 연간 31,560매 가량의 종이가 사용된다.
이에 금호1가동에서는 종이회의자료를 배부하는 대신 회의 당일 오전 10시경 각 단체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회의자료를 사전 게시하고 회의 참석위원(주민)들은 사전 회의 내용을 인지 후 회의에 참여한다.
본 회의 시에는 PPT 자료를 활용해 커다란 스크린에 회의자료를 띄워 종이자료 대신 구정 홍보 자료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해 종이자료 없이도 원활한 회의가 진행되도록 했다.
이러한 종이 없는 회의 운영으로 연간 종이 252만 원, 인쇄비용 24만 원, 전기요금과 공무원 업무시간 감소 등 예산 절감은 물론 지구환경 살리기운동을 실천하고 주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종이 없는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앞으로 회의를 준비하는 데 소요되는 종이와 인력 효율화 등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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