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응봉동(동장 문경옥) 주민자치회(회장 박일)는 지난달 20일 대현산을 산책하며 ‘줍깅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줍깅챌린지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내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응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주민자치회 사업의 일환으로 줍깅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만일 해당일에 우천으로 캠페인을 진행하지 못하면 별도의 날짜를 정해서 추후 진행되며, 줍깅챌린지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응봉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동 주민자치회 박일 회장은 “응봉동 주민자치회 환경안전분과에서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수고해주신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경옥 응봉동장은 “줍깅챌린지에 특히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지역에 관심을 갖고 또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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