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일부 보행자를 위한 팝업 쉼터 조성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 일부 보행자를 위한 팝업 쉼터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6.09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행자를 위한 팝업쉼터를 마련하는 ‘이로운 도로 캠페인’ 행사 포스터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성수동 카페거리(성수이로)에서 보행자를 위한 ‘이로운 도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로운 도로 캠페인’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자동차 중심의 도로 공간을 일시적으로 보행자를 위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와 (재)티머니복지재단, ㈜소소도시가 협약을 맺고 ESG 사회공헌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구와 강남구에 이어 성동구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인 6일 동안 성수동 카페거리(성수이로) 도로변 공영주차장의 일부가 쉼터로 조성된다.

해당 구역에는 길을 걷는 보행자가 쉴 수 있도록 의자, 테이블, 썬베드, 화분 등을 배치해 공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지역 양조장들이 모인 ‘성동양조연합’에서 ‘소소양조마켓’을 개최해 로컬 술 문화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오후 3시에는 감미로운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쾌적한 보행환경도 경험하고 독특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이번 ESG 사회공헌 협력사업과 더불어 ESG 기반의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성동형 E+ESG 지표’를 개발, 총 82개 지표를 공공부문 정책에 활용하고 ESG 실천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