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유아기의 건강한 미각 형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오감으로 배우는 어린이 미각 교육’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감으로 계절을 먹자’라는 주제로 제철 식품과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시 식생활 전문 강사가 해당 시설에 직접 방문해 ▲사계절과 제철채소 ▲토마토의 성장 ▲오감 이야기 ▲오미 이야기 ▲사계절 주먹밥 만들기 등 총 5회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성동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식습관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며, 이때 다양한 맛과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어린이 미각교육을 통해 성동구 아이들이 제철 식재료와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건강한 미각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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