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행안부가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이다.
행안부는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등 4개 분야 8개 지표에 대해 각 기관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등급을 부여했다.
성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속가능발전구역의 공시지가, 임대료 등을 활용한 젠트리피케이션 분석 ▲돌봄이 필요한 학생 수를 사전에 예측하여 활용한 ‘아이꿈누리터’ 입지분석 ▲전기차 충전소 최적 입지분석 등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지표(데이터기반 행정 인력 및 예산 확보 등)에서는 만점을 받는 등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구의 정책들이 구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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