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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화 시의원, 성동구 관내 5개 지하철 역사 종합 현장 점검 실시
박중화 시의원, 성동구 관내 5개 지하철 역사 종합 현장 점검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6.2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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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옥수, 금호, 약수, 청구, 신당역 현장점검 실시
수방/대피시설, 양방향집진기, E/S 공사현장 등 점검 후 관계자 격려
박 위원장 "우기 대비 역사 수방대책 및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E/S 공사장 관리" 당부
5개 역사 종합 현장점검에 나선 박중화 교통위원장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
5개 역사 종합 현장점검에 나선 박중화 교통위원장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성동1)은 지난 19일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5개(옥수, 금호, 약수, 청구, 신당) 지하철 역사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5개 역사별 수방시설 및 대피소 현황, 공기질 개선 시설물인 양방향 전기집진기 및 대용량 공기청정기 운영실태, 금호역 승강편의시설(E/S) 공사장 관리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를 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교통공사 현장 관계자로부터 요청사항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을 통해 5개 역사의 우기대비 수방자재는 ▲차수판 39개 ▲모래주머니 2265포 ▲모래함 15개 ▲천막지 12매 ▲비닐 9롤 ▲삽 32가 관리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 대피소로 지정된 지하철 역사 대피소에는 지상 역사인 옥수역을 제외하고 4개 역사에 총 대피가능면적 3만571㎡, 총 수용능력 3만7056명의 대피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현장 점검을 실시한 금호역은 이용시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18년 10월 승강편의시설(E/S) 설치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총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올해 7월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방시설 설치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하며 “특히 금호역 E/S 신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5개 역사 종합 현장점검에 나선 박중화 교통위원장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

이와 함께 박 위원장은 “지하철 역사가 비상상황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평소 안내표지판 관리 및 방독면 등 대피 용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노후역사 등 양호한 근무환경이 아님에도 시민편의와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교통위원회 위원님들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현장점검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현장 관계자는 “3호선 금호역의 경우 ‘85년 건설 이후 역사 시설개선이 없어 노후화로 인해 이용 시민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천장재 교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박 위원장에게 노후역사 개선을 위한 예산마련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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