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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성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6.23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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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프레시매니저, 편의점, 외식업소 방문 후 '위기가구 발굴교육' 시행
위기가구 발굴 시 신고 방법 안내 및 활동수첩, 리플렛 등 활동물품 전달
성동구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찾아가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안전망이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생활업종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등 지역주민 약 4,900여 명이 위촉되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구는 성동구약사회, ㈜BGF리테일, ㈜hy성동영업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약국 및 편의점 종사자, 야쿠르트 프레시매니저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왔다.

이렇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성동구가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가장 먼저 구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hy성동영업소의 행당점과 금호점을 찾아 위기가구의 정의 및 위기가구 발굴 사례 등을 안내하고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한 비대면 신고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수첩 및 가이드북,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을 들은 프레시 매니저 김OO 씨는 “이렇게 찾아와 위기가구 발굴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주니 더욱 의지가 생긴다”며 “앞으로 배달업무를 하면서 한 번 더 살펴보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업종에 종사하시는 만큼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며 “앞으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하여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오는 9월까지 편의점과 약국, 외식업소를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활동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점 내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부착하여 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복지제도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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