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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등 안전점검 완료
성동구,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등 안전점검 완료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6.26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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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매봉산 산책로변 산사태 예방 공사 완료
대현산 배수로 적치물 정비
대현산 배수로 적치물 정비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및 산림재해 발생 우려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7, 8월 집중호우 및 태풍 시에 발생 가능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대현산, 금호산, 금호동, 암벽공원 절개지 등 산림 내 급경사지 4개소의 낙석, 누수, 붕괴, 균열 여부와 현재 설치되어 있는 낙석방지책 등 보강 구조물에 대한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매봉산, 응봉산 등 산사태취약지역 4곳 및 산지 내 위험사면을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 상태, 경사면 균열 및 침하, 수목전도, 침식 여부 등을 점검해 사전 정비했다.

현장 점검과 더불어 산사태현장예방단은 배수로 내 적치물 제거, 그레이팅 정비, 고사목 제거 등 기본적인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난 4월 21일에는 매봉산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준공해 모든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사전 대비를 마쳤다.

앞으로 구는 호우 예보 시 산사태현장예방단이 수시로 주요 산림지역을 순찰하며 재해 없는 성동구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적 집중호우가 빈발함에 따라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 인접지역을 면밀히 순찰, 점검해 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산림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위험요소 신고 등 재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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