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 옥수동(동장 정혜숙) 주민자치회(회장 마동희)는 지난 8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중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찬(餐) 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희망찬(餐) 배달부'는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의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복지대상에서 소외된 1인 가구의 부족한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안부도 함께 전달하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옥수동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마련한 계절 김치와 밑반찬을 취약계층 1인가구 45세대에 전달했다.

옥수동 주민자치회 박선순 복지분과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희망이 가득한 옥수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숙 옥수동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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