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수화통역사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교실' 운영
성동구, 수화통역사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교실' 운영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7.07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보건소가 모든 강좌를 수화통역사의 동시통역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가 모든 강좌를 수화통역사의 동시통역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농아인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건강관리를 하고 싶어도 수화통역 없이 직접 교육을 찾아 들으러 가는 게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성동구보건소는 장애인들에게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강좌를 수화통역사의 동시통역으로 실시해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의료정보에 대한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교실’은 오는 27일까지 4회에 걸쳐 교육이 운영된다.

교육은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 성동구지회 교육실에서 ▲구강검진 및 교육 ▲한의학적 건강관리 ▲당뇨교육 및 건강한 요리 만들어 보기 ▲우울증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유철 성동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취약계증 장애인들에게 건강생활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지역 장애인 단체와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