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국민연금공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다

강원천 국민연금 성동광진지사장

[성동저널]공직자에게 있어 청렴한 공직 수행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필수 덕목으로 강조되어 왔다. 특히, 국민에게 연금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민연금공단 임직원에게 있어 청렴은 더욱 그렇다.

국민연금공단은 일찍이 임직원 행동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익명 제보 시스템인 헬프라인, 부패행위를 비실명으로 대리 신고하는 안심변호사 신고제 등을 운영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청렴 인식 제고 및 조직의 청렴 문화 확산 일환으로 2022년 9월에는 국민연금공단 내 서울북부, 서울남부, 경인지역본부 소속 51개 지사 직원을 대상으로「The 청렴 페스타」라는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 캠페인을 통해 예산의 투명한 집행, 공정한 업무지시 등 청렴 이슈를 집중 토론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 공유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의지를 고취하였다.

아울러, ESG 경영이 글로벌 트렌드인 가운데, 청렴 경영은 기업경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으며, 국민연금공단은 ESG 평가시스템을 2015년 도입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우리 공단은 ESG 경영을 기금운용에 반영하여 책임 투자를 강화하고, 기관 운영에도 이를 도입해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한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민연금공단은 6년 연속 부패 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5년 연속 청렴도 우수등급을 달성하였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공단의 청렴윤리 활동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3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주관 ‘반부패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