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성수2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병선)는 지난달 29일 ㈜경낭상사로부터 감자 500kg을 후원받아 ‘감자합니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낭상사(대표 김택재)는 양평군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구입한 감자를 성수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4년째 도농교류와 지역 내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가정 80가구에 햇감자 5kg을 전달했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 등 결식우려가구 30가구에는 성수2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만든 반찬 등을 조리해 전달했다.

㈜경낭상사 김택재 대표는 “성수동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감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성수2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병선 민간위원장은 “4년째 성수동을 위해 감자를 기부해주신 김택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4년 동안 함께해 주신 나눔은 앞으로 주민주도의 기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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