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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맞아 '특별 현장점검의 날' 운영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 맞아 '특별 현장점검의 날'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1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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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7월 12일 '특별 현장점검의 날' 지정
중대재해 예방에 가용 자원 총동원해 현장점검 및 캠페인 진행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자료=고용노동부)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자료=고용노동부)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지청장 정윤진)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지사장 원방희)는 오는 12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달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7월을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서울동부지청과 서울동부지사는 중대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는 중대재해 사이렌(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중대재해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특별 현장점검의 날’ 운영 사실과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동부지청, 서울동부지사, 민간재해예방기관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일제히 투입해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때 중대재해 가능성이 높은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과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및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재해 가능성이 높은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에는 ▲추락(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끼임(방호장치, 정비 중 운전중지) ▲부딪힘(혼재작업, 충돌방지장치)가 있다.

또한 최근 중대재해 사례, 여름철 안전수칙(장마철 건설현장 안전수칙,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등)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동부지청과 업종별 협의체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실천 추진단’의 지역단위 현장 캠페인도 병행된다.

정윤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은 “올해 7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이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처음 격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사고 소식이 계속 들려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사업장 점검 및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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