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성동구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러닝크루 ‘SD Run 1’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러닝크루는 달리기(running) 좋아하는 사람들(crew)이 모여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달리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혼자라면 힘들 수 있는 코스를 서로 북돋아주며 완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공단은 성동구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러닝크루 4회 운영을 계획하고 ‘SD Run 1’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네이버 폼 신청을 통해 회차별 30명씩 모집해 프로그램은 진행했다.
‘SD Run 1’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정문 광장에서 집결해 서울숲과 한강일대가 포함된 약 4~5㎞ 코스를 성동구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며 달려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공단은 즐거움과 더불어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코치와 페이서(페이스메이커:지치지 않게 같이 달려주는 사람)를 중심으로 부상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운동 및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핸드사인 교육 후 개인별 속도에 맞추어 2개 그룹으로 진행했다.
또한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으로 크루원들의 달리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SD Run 1’은 매회 정원 30명이 모두 마감되어 러닝크루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아울러 전 회차를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생활안전 꾸러미 세트(미니소화기, 멀티탭, 공구세트 등)를 준비해 1인가구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공했다.
이번 러닝크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단발성 행사로 끝내기는 너무 아쉽고 멋진 추억을 안겨준 프로그램이다. 시즌2도 고려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거나 “혼자라면 완주하기 힘든 코스를 다 같이 격려해주셔서 완주할 수 있었고 사진작가님 덕에 잊지 못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10회차까지 늘려 진행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1인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SD Run 1’같은 1인가구 맞춤사업을 다양하게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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