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에코백 만들기 및 수선 등 재봉공방 체험활동 진행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 주민자치회(회장 봉윤덕)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재봉공방 체험활동 ‘행복의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 행복복지분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수선 등을 배워 생활비 절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금호4가동 재봉공방 동아리를 재능기부로 이끌어 주시는 이영자 강사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손으로 직접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코백과 컵받침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작품들은 오는 7월 20일 열리는 제4회 금호4가동 주민총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처음으로 미싱이라는 기계를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모양을 갖춰가는 에코백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재봉을 계속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체험 기회를 만들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봉윤덕 회장은 "참여자분들의 소질을 발견하고 재봉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덕윤 금호4가동장은 "재봉의 시간은 우리 동네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창의성과 솜씨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었다. 주민자치회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신규 재봉공방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개설을 원하시는 주민들은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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