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초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장 이용객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배달음식점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보건소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성동구민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애용하는 인기명소인 살곶이 물놀이장에서 배달음식점 이용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물놀이장 인근 주요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살곶이 물놀이장을 관리하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측 조사에 따라 물놀이장을 찾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점검반을 구성해 배달음식점 대상으로 ▲조리장 위생 청결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 종합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살곶이 물놀이장을 찾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적인 위생지도과 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여름철 먹거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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