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 송정동(동장 최봉운) 송정장학회(회장 오진희)는 지난달 30일 올해 장학금 수여자 11명을 선정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정장학회는 지난 2011년 6월 설립돼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우수 인재를 선발해 123명을 대상으로 총 1억23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 학생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심의회를 열고 송정장학 지원 대상자 11명(고등학생 6명, 대학생 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지난달 30일 송정동 주민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송정장학회 기부단체 및 통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송정장학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송정장학회 오진희 회장은 “우리 송정장학회는 앞으로 보다 폭넓은 장학사업을 추진하여 더 많은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향토 인재 육성의 새로운 밑거름으로 자리 매김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봉운 송정동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장학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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