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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성수2가제1동·금호1가동·왕십리도선동, 복날맞이 음식 나눔행사 진행
성동구 용답동·성수2가제1동·금호1가동·왕십리도선동, 복날맞이 음식 나눔행사 진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2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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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가 함께 이웃사랑 실천
용답동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무더위 속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식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용답동(동장 문철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미선)가 주관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서 영양제를 후원하고,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에서 물품과 배달 봉사를 지원해 예년보다 더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한방 재료를 가득 넣은 영양 삼계탕과 영양제를 정성스럽게 담아 1:1 일촌맺기 대상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너무 더워 기운이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고 맛있는 삼계탕도 전해주어 힘이 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수2가제1동

또한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병선) 역시 지난 20일~21일 이틀 간 ‘사랑의 삼계탕 DAY’를 진행해 지역 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정경희 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병선 회장은 “복날 먹는 삼계탕 한 그릇은 여름을 이겨내는 힘이 되는데 물가 상승으로 삼계탕 한 그릇 사 먹는 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에서는 지난 20일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성숙)가 직접 준비한 제철 과일과 미숫가루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한성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중복을 맞아 건강식을 나누며 지역 어르신과 정을 나누고 유대감도 쌓을 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1가동 

지난 21일 왕십리도선동(동장 배은화)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은정)에서도 저소득 독거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부녀회원들은 어르신 100명을 모시어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 30명에게는 각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새마을부녀회 신은정 회장은 “삼계탕을 드시고 무덥고 습한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며 “직접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고 전달하면서 이웃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마가 끝을 보이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동에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소식들을 보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과 폭우 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성동구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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