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위생·건강관리 위해 주민 합동으로 자율 대청소 실시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동장 김동원)에서는 1일 최근 장마로 인해 오염된 거리를 민·관 합동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60여 명이 마을 정비를 위해 참석했다.
이들은 골목길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 및 빗물받이 담배꽁초 수거 뿐 아니라 무학봉11길 안심마을 일대 그리고 무학봉15다길 등 청소가 취약한 주택가 골목길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여름철 묵은 쓰레기들을 치워냈다.
이날 청소에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 이OO은 “장마 끝 폭염으로 인해 아침에도 30도를 웃도는 기온이라 땀이 비 오듯이 쏟아졌지만, 오염되고 묵은 쓰레기들을 치우면서 내가 사는 곳이 좀 더 청결해지고, 위생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봉사한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참 시원했다”며 “함께해 준 우리 주민들이 참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동원 왕십리제2동장은 "여름철 위생적인 환경은 건강과도 직결되는데, 이번 합동 대청소를 통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청결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30도를 웃도는 폭염의 날씨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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