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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태풍 피해 상황 없다”... 12일 물놀이장 등 정상운영
성동구 “태풍 피해 상황 없다”... 12일 물놀이장 등 정상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1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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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중랑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태풍으로 중랑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피해 서울 지역에 발령된 태풍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일 다행히 관내 별다른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관내 공원과 등산로 등 26개소에 대한 출입통제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중랑천, 전농천 및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 달맞이공원 등에 대한 출입통제를 해제했다.

이에 중랑천과 청계천 및 한강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운동시설(축구장, 풋살장, 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장, 케이트볼 장)과 살곶이반려견함께쉼터(반려견 운동장) 등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구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다”며 “등산로와 숲길 등으로는 당분간 가급적 통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살곶이 물놀이장과 소월아트홀 앞 어린이꿈공원 불놀이장도 12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또 옥수역 하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어린이 불놀이장’도 13일 예정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곳이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발견할 경우 즉시 성동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2286-6150)로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성동구는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공사장 140곳과 현수막 게시대 256곳,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가로수 등 관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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