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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지원...“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성동구,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지원...“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1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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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생활권 수복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가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3년 생활권 수목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매년 여름이면 공원과 녹지대 곳곳에 불쾌한 불청객, 수목 병해충이 찾아온다.

구에 따르면 이 시기 대표적인 수목 해충 중에 하나인 미국흰불나방은 송충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나무가 앙상해질 때까지 잎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다른 나무로 빠르게 이동해 피해를 확산시킨다.

또 다른 해충인 주홍날개꽃매미는 수십마리가 나무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많은 양의 분비물을 배설해 그을병을 유발한다.

이러한 수목 병해충이 인근 수목으로까지 피해를 확산시키지 않도록 구에서는 수목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가로수 및 공원녹지를 넘어 학교 및 교육시설 등에도 방제를 지원해 병해충의 확산을 막고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원범위를 관내 단독·공동주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구민들이 수목 해충으로부터 겪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녹지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구의 방침이다.

방제를 원하는 공동주택 및 학교·교육연구시설에서는 성동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행정자료실)에서 방제신청서를 다운받아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도시녹화 및 보전을 위해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시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수목의 건강성 유지와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사업,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의 쾌적한 녹지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가까이에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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