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 주민자치회(회장 지준환)는 지난달 18일 ‘제6회 금호1가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7월 5일~6일 양일간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와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좀 더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
투표 결과 2024년 주민주도형 주민자치사업으로 마을의제 6건과 민관협력형 주민자치사업 2건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주민주도형 마을의제 사업의 우선순위는 ▲플리마켓 플러스 ▲같이갈래?! ▲금수저 ▲Green Garden ▲달콤새콤한 동행 ▲환경지킴이 순으로 결정됐다.
또 민관협력형 마을의제 사업의 우선순위는 ▲음악과 함께하는 대현산 장미 음악회 ▲우리 동네 희망 지킴이 순이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 행사장 한 켠에는 동 특화사업인 보물단지에서 판매되는 물건과 복지건강분과의 꿈꾸는 농부사업으로 재배된 농산물, 숨공방에서 직접 만든 비누 등을 전시해 한 해 동안 주민자치회의 활동으로 이룬 성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금호1가동 지준환 주민자치회장은 "내가 사는 마을을 위한 사업을 고민하고 선정한다는 것은 아주 뜻 깊은 일"이라며 "주민들의 바람이 담긴 마을의제가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주민총회에는 특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신 것 같아 마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표하고 살기 좋은 금호1가동을 만들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정된 사업들이 현장에서 더욱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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