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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4가동·성수1가제2동,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훈훈'
성동구 금호4가동·성수1가제2동,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 '훈훈'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08.1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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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4가동, 새마을부녀회 주관, 홀몸 어르신 건강기원
성수1가제2동 서울숲교회, 어르신 150명 삼계탕 대접
삼계탕 나눔행사를 준비한 금호4가동 새마을부녀회와 이덕윤 금호4가동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과 성수1가제2동이 지난 10일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구미정) 주관으로 폭염에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새마을부녀회 구미정 회장은 “폭염에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유난히 더운 올여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호4가동 이덕윤 동장은 “이웃을 위하여 항상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하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9일에도 성수1가제2동(동장 이문호)은 서울숲교회(위임목사 권위영)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한여름 지역사회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회봉사단이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등을 어르신 150명에게 대접했다.

한 어르신은 “장마가 끝나고 유난히 더위가 기승을 부려 기력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받아 남은 여름 잘 이겨낼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숲교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과 밑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서울숲교회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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