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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 23일까지
성동구, 내년도 ‘협치의제’ 온라인 주민투표... 23일까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18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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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개의 협치의제 중 7개 신규 의제 상정
서울시 엠보팅... 1인 1회 최대 3개 의제 선택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23일까지 2024년 성동구 협치의제 선정을 위해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내년도 ‘협치의제’는 총 44개 중 최종 7개 신규 의제가 상정됐다.

상정된 의제는 ▲공공 수어도서관 운영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노치원 ▲시인 김소월 관련 ‘소월’ 문화 활성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야간 진료가 가능한 어린이 병원 확보 ▲성수동 서울숲 일대 아뜰리에길 환경 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특수형광물질 도포 추진 등이다.

성동구는 ‘성동형 민관협치’를 6년째 추진 중이다.

구는 고령화 문제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民)과 관(官)이 협력해 지역의제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의제는 의제 선정부터 사업 실행까지 주민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주민투표는 발굴된 의제 중 실행할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단계다.

올해는 성동구협치회의 위원 뿐만 아니라 열린분과원을 모집해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온라인 제안 공모, 공론장 개최 등을 통해 총 44개의 협치의제를 발굴했다.

발굴된 의제 중 숙의토론과 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번 주민투표에 최종 7개의 신규 의제가 상정됐다.

성동구 거주자 및 활동자(소재 사업장 및 기관 포함)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할 수 있고, 1인 1회, 최대 3개의 의제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투표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를 반영해 성동구협치회의의 사업비 조정과 협치의제 의결 등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투표는 발굴한 협치 의제에 대한 주민분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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