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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폭염취약’ 장애인 가정 에어컨 설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폭염취약’ 장애인 가정 에어컨 설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18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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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우술라 수녀)은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에 나섰다.

최근 온난화 현상으로 30도 이상의 폭염과 잦은 폭우 등으로 무덥고 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외출이 힘든 중증장애인의 경우 집 안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누구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야 한다.

더욱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경우 더위에 취약한 반지하, 옥탑, 노후주택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에어컨도 없어 긴급지원이 필요했다.

이에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같은 폭염 취약 저소득 장애인 가정 12곳에 에어컨을 긴급 지원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관장은 “비용 부담으로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폭염 상황에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에어컨 설치 지원을 받은 김OO 씨는 “매년 비도 많이 오고, 최근에는 여름 폭염으로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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