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앞으로 서울시 일부 자치구 간 행정 데이터가 공유돼 도시문제나 행정업무 처리에 공동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일 인근 5개 자치구 간 데이터기반 행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성동구를 비롯해 도봉구, 동대문구, 서초구, 송파구 등이 동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자치구는 함께 자체 데이터분석 능력을 갖춘 기관 담당자 간 정보공유 등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이고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르면 앞으로 이들 5개 자치구는 각 자치구가 보유한 데이터 또는 공공의 데이터를 서로 공유한다.
또 특성별 유사한 패턴을 도출해 과학행정업무에 공동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공통의 도시문제 해결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분석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특히 공동 수행 과제는 실무협의회를 통한 자치구 간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구는 데이터 기반의 연구와 정책활용을 활발히 진행중”이라면서 “앞으로 자치구 간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여 과학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통해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앞으로도 데이터기반 행정을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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