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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걷고 싶은 길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성동구, 걷고 싶은 길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29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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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로 양버즘나무 사각전지 특화거리
광나루로 양버즘나무 사각전지 특화거리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걷고 싶고 보다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가로수 특화거리’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통해 왕십리제2동에 ‘무학봉길 배롱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무학봉길 배롱나무 특화거리’는 난계로에서 왕십리풍림아이원, 아파트 왕십리자이아파트 사잇길을 지나 왕십리제2동주민센터로 내려오는 길이다.

이곳에 구는 배롱나무 및 다양한 관목 등을 식재해 쾌적하고 산뜻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이같은 ‘가로수 특화거리’는 현재 성수동에서도 본격 추진중이다.

구는 ‘2023년 여름철 가로수 수형조절사업’이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곳에 ‘양버즘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름철 가로수 수형조절사업’은 맹아력이 높은 특성을 가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의 정형식(사각) 수형조절을 통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성동교 교차로부터 화양사거리까지 양버즘나무가 식재된 광나루로 일대로 구는 수준 높은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속 정비해 오고 있다.

사업을 통해 미관향상 뿐 아니라 보도와 차도로 뻗은 가지 정비로 운전자 시야 확보, 인근 상가 간판가림 등의 불편 민원 해소, 수목 통풍 등 보다 다양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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