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원어민 여름방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 동안 여름 방학을 맞아 신규 캠프 프로그램 Super Sleuths(수퍼 탐정)과 Camp Adventure(미국식 캠프 모험)을 운영했다.
Super Sleuths(수퍼 탐정)은 학생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팀별로 해결해보고 초등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마피아 게임과 방탈출 미션으로 학생들의 몰입도와 흥미도를 높였다.
또한 Camp Adventure(미국식 캠프 모험)은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실제 미국의 또래들이 참여하는 미국식 캠프를 즐겨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이번 이색적인 글로벌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학습이 아닌 의사소통 도구로 활용하며 자기표현력을 강화했으며, 실제와 유사한 과업에서 논리적 사고와 추론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이끌었다.
한편, 오는 9월 11일부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단기 프로그램인 Our Five Senses(5가지 감각)와 Our Neighbors(우리 이웃나라) 두 개의 프로그램이 2주 동안 진행된다.
Our Five Senses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상상, 추론, 착시 등의 두뇌활동을 통해 숨겨진 감각을 발견해보고, 반전을 이용한 게임을 통해 감각을 일깨워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Our Neighbors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국가의 문화적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그 이면의 상징적 의미, 지리, 역사적 배경 등도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지역 초등학생들이 차별화된 글로벌 체험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의 필수 역량인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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