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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약류 익명 검사’ 무료 실시
성동구, ‘마약류 익명 검사’ 무료 실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3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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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보건소가 지난 28일부터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작했다.
성동구보건소가 지난 28일부터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작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8일부터 마약류 노출 피해를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익명 검사'는 최근 불거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같은 마약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여부 확인을 원하는 모든 서울 시민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검사는 성동구보건소 2층 검사실에서 익명으로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시터시 등 마약류 6종을 발견할 수 있는 마약류 간이 키트 소변검사로 진행된다.

결과는 소변검사 후 20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만일 검사결과가 양성일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서울시 은평병원으로 연계해 2차 확인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단, 약물범죄로인한 법적조치희망자, 직무 및 자격취득과관련 검사희망자, 기존 마약류 처벌 및 치료 유경험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익명 검사를 통해 마약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연계로 마약 노출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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