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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올해 71곳 새단장
성동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올해 71곳 새단장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3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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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뚝도시장, 행당시장,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3개 지역의 총 71개소에 진행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내·외부가 개선된 성동구의 식당들 사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외부가 개선된 성동구의 식당 사진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도 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의 창의력으로 새롭고 개성 있게 새단장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의 창의력을 활용해 참여 가게의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부족한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의 역사와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 개선으로 점포 경쟁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앞서 성동구는 3년 연속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송정동, 사근동, 용답동 등 총 5개동 144개 점포의 디자인 개선작업을 시행 완료했다.

작년부터는 구비를 추가 투입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매장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뀌었다”며 “가게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는 신규 손님도 많이 늘고 단골손님들도 분위기가 새롭다며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올해는 뚝도시장, 행당시장,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3개 지역의 총 71개소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월 중순 성동구에 모인 26명의 참여예술가에게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예술가와 참여가게를 1:1로 매칭해 맞춤형 디자인이 반영된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조명, 입간판 등을 시공해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단골고객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해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많은 소상공인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침체된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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