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패션쇼부터 가상현실까지’... 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눈길
‘패션쇼부터 가상현실까지’... 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2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릴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기간 중 선보일 패션쇼의 모습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릴 크리에이티브x성수 축제기간 중 선보일 패션쇼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8일에서 24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준비중인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가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CT페어, 컨퍼런스, 게임, 공연, 패션, 아트페어 등 77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플레이어로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각종 공연과 화려한 패션쇼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첨단 문화기술을 통한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와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도 큰 볼거리다.

이밖에도 재즈와 대중음악으로 거리를 채우는 ▲뮤직 성수, 이상봉 고교 패션·모델콘테스트, 성동 디자인위크가 결합되어 패션쇼가 펼쳐지는 ▲패션 성수 등 성수만의 감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22일에는 성수동 연무장길과 성수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화려한 패션쇼를 펼쳐 성수를 찾는 이들에게 자유와 낭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성수동을 게임 테마파크로 만든다.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어 특별한 즐길거리도 선사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컨셉이다.

한편 21일부터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를 누리는 공간인 ‘스마트 문화편의점’도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프로, 도서 추천과 대출, 음악 큐레이션은 물론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또 즉석 사진 촬영 부스와 교육용 키오스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관련 티켓은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구매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유료 티켓 구매자가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 3곳 중 1곳에서 방문 도장을 받은 뒤 지정된 약 40여 개 식·음료 매장에 방문하면 음식이나 음료, 디저트류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성동구의 창조기업과 예술가, 주민이 창의적인 시너지가 서로 엮이고, 들끓고, 넘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창조기업들은 기업하기 좋고 주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