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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만남의 광장’... 성동구, ‘용비쉼터’ 일 평균 1500명 이용
‘한강변 만남의 광장’... 성동구, ‘용비쉼터’ 일 평균 1500명 이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5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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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쉼터를 이용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습
용비쉼터를 이용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길목인 용비교 아래 조성한 ‘용비쉼터’가 한강변 운동인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화장실, 휴식공간,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은 물론 음료와 간식, 즉석라면 등의 판매와 구급약품도 제공하면서 한강변 만남의 광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3월 개점 이후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평일 기준 하루 1500명, 주말 30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기에 성동구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던 용비쉼터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장해 운영 중이다.

특히 구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외부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고정식 의자, 테이블 및 파라솔 추가 설치, 외부 자판기 운영 등 편의시설도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겨울철에도 운동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따뜻한 보리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한강변 운동인들의 진정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용비교 하부 벤치 설치 및 공원 조성 등 중랑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완료되면서 용비쉼터 이용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용비쉼터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나은 휴식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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