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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부나눔 문화”...성동구, 추석명절 ‘마음 한스푼’ 행사 추진
“따뜻한 기부나눔 문화”...성동구, 추석명절 ‘마음 한스푼’ 행사 추진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9.2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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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종교기관, 단체 등 거점기관에서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행사 줄이어
성동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을 기부하는 추석명절 나눔 마음 한스푼 행사를 추진했다.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추석을 맞이해 명절 기간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기부하는 추석명절 나눔 '마음 한스푼' 행사를 추진했다.

추석명절 나눔 '마음한스푼'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의 기부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관, 단체, 종교기관까지 함께 거점기관으로 참여해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였으며 모아진 물품은 외롭고 힘겨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거점기관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외국인노동자센터 ▲꽃재교회 ▲성수동교회 ▲성락성결교회 ▲성동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용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수2가제1동주민센터 ▲용답동주민센터로 총 9개소이다.

추석명절 기부 릴레이 행사는 거점기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지난 13일 용답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용답상가시장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착한 반찬통사업'과 연계해 용답상가시장 40개소에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모집하고 결식우려가구에 모집된 식료품을 전달하며 행사를 마쳤다.

이어 20일에는 성수동교회와 성수2가제1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모아준 기부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모집한 기부물품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 밖에도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외국인지원센터, 성락성결교회 등 거점기관에서는 주민 또는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열린 공간에 기부박스를 배치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서는 지난 22일에 일일 모집행사를 계획하는 등 각 거점기관별 특성에 따른 기부물품 모집을 진행했다. 이날 모집된 기부물품은 추석 전 성동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 기부의사는 있어도 선뜻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채귀남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장은 "거점기관을 통해 기부해주신 식료품과 생활용품은 외롭게 추석을 보내시는 분들께 큰 힘이 되도록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추석명절 나눔 '마음한스푼' 행사를 통해 이웃 간에 서로 돕는 풀뿌리 기부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행사 거점기관으로 기부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기관들과 기부에 참여해주신 많은 구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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