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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금호1가동,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성동구 사근동·금호1가동,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0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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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및 이용 주민 대상 모의훈련으로 신속한 화재 대응능력 향상
사근동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과 금호1가동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해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사근동(동장 차영수)은 지난달 8일 성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전 직원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소방서 연계 능력 등을 갖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701㎡ 규모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아이꿈누리터, 사근다솜어린이집, 작은목욕탕 등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복합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해 ▲화재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소방호스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청사 각 층별 소화기 위치와 비상 대피로를 인지하고 비상시 상주 직원의 임무 분담으로 직원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해 보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차영수 사근동장은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60여 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매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시설 이용을 위해 출입하고 있는 곳인 만큼 매년 정기적인 소방 교육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발생 시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호1가동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모습

지난 13일에는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은 금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청사 내 모든 상주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소방시설 작동법에 대한 소방관의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작동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자위소방대원으로서 각자의 임무를 확인하고 119신고,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등 신속한 화재 대처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화기 안전핀을 뽑아 직접 작동해 보고 옥내 소화전으로 물을 뿌려보는 등 화재 시 대응 요령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공공기관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한 화재 대응체계를 마련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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