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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일반인 11월1일부터
성동구,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일반인 11월1일부터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1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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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동절기 코로나19 감염 유행을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예방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이다.

예방접종은 먼저 오는 19일부터 65세 이상, 12~64세 사이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구민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1월1일부터는 접종이 가능하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현재 계속 유행 중인 변이(XBB계열)에 대응하여 개발된 XBB.1.5기반 백신이다.

접종기간 내 백신을 1회 접종하면 그간 기초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완료로 간주한다. 다만,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경우라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다.

또한 면역원성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바, 별도의 추가 방문 없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이며,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군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구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전국 지정위탁의료기관(성동구 109개소) 및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 및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일접종을 원하는 경우 방문 희망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하여 방문하기를 권하며, 사전예약은 고위험군은 9월 26일부터, 그 외 일반구민은 10월 18일부터 전화예약(1399콜센터)과 코로나19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건강 고위험군의 감염 및 재감염, 중증화가 우려되는 만큼,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은 10월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에 맞춰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의료수급권자 및 심한 장애인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1회 접종대상은 10월 5일부터)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10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 어르신은 10월 16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10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접종 대상별 일정에 맞춰 성동구 위탁의료기관 147곳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14~64세 사이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접종도 10월 19일부터 시작되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82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다만 국가유공자의 경우 보건소에 접종가능하며 상세일정과 접종기관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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