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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정위탁아동 장학금 후원 협약... ‘10명 2400만원 지원’
성동구, 가정위탁아동 장학금 후원 협약... ‘10명 2400만원 지원’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10.12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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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6일 이재선 GBF 봉사장학회장(사진 왼쪽)과 (사)행복한 은빛세상 이지숙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가정위탁아동 장학금 후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6일 이재선 GBF 봉사장학회장(사진 왼쪽)과 (사)행복한 은빛세상 이지숙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가정위탁아동 장학금 후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6일 GBF 봉사장학회, (사)행복한 은빛세상과 손을 잡고 성동구 가정위탁아동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재선 GBF 봉사장학회장, 이지숙 사단법인 행복한 은빛세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 가정위탁아동 장학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구는 앞으로 가정위탁아동 10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지지, 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가정위탁이란 친부모의 사망·질병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부모가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때 아동을 보호·양육하고자 하는 가정에 위탁 양육하며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제다.

정부와 서울시에서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양육보조금, 용돈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동들이 희망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GBF 봉사장학회와 (사)행복한 은빛세상과 뜻을 함께 해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자신의 미래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뚜렷한 가정위탁아동 10명을 선발해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총 2,400만 원을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서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정서적 지지, 정보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GBF 봉사장학회 및 (사)행복한 은빛세상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동구에서도 가정위탁아동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며,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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