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일 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보다 더 세심히 살피기 위한 ‘2023 성동구 복지안전협의체’가 발대했다고 밝혔다.
복지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공모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실정에 밝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 17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와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하게 된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복지·안전 점검사항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역별 위기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의 반지하주택 실태조사와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 증후 빅데이터와 동별 여건에 따른 사회복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확인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안전신분증 제작,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발굴된 주거취약가구 및 저소득 주민에 대해서는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주거지원 외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도 연계함으로써 복지와 안전, 돌봄까지 한 번에 살피고 지원하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의 복지와 안전을 세심히 살펴주시는 의미 있고 중요한 역할에 적극 참여해주신 복지안전협의체 참여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가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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