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성동1)이 지난 13일 옥수역 한강공원 인근 두모교에서 진행된 정밀안전점검 시연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교량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물 점검에 드론 등 첨단 신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며 "의회에서도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 행사에는 박중화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설공단 박윤용 도로관리본부장 및 차범진 도로시설처장, 국토안전관리원 이지훈 부장 등 많은 대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했다.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밀안전점검 추진단과 시민들이 참석해 교량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자율비행 드론 점검’을 통해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교 500m 구간을 자율비행으로 점검하는 상황이 모니터로 송출됐다.
또 3D 스캐너를 활용한 ‘시설물 3D 스캐닝’, 시설물 원형에 변화를 주지 않고 상태를 확인하는 ‘교량 비파괴 시험’ 등 교량 안전관리 분야의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시민들 앞에서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박중화 위원장은 “교량을 포함하는 서울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은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를 위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공단의 자체 기술역량을 강화해 현장에 적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단은 주요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제도적인 뒷받침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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