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이 성동구 및 광진구 관내 만3세~만5세 유치원생 40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두가 소중해 골고루 냠냠 영양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서울 공·사립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교육복지의 달성 및 영양소별 균형 잡힌 급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전면 시행된 유치원 무상급식의 보다 효과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무상급식의 실수요자인 유치원생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해당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세부 내용은 ‘우리들 모두가 소중해’를 시작으로 ‘영양소의 역할 및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 알기’, ‘풍부한 영양소 가을 열매 만들기 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주소연 교육장은 “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평생 식습관의 초석이 되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신설 사업으로 아이들이 골고루 잘 먹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과 습관으로 이어져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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