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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1인 가구와 함께 국화꽃 전시회 나들이
성동구 용답동, 1인 가구와 함께 국화꽃 전시회 나들이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3.10.2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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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에서 연천 전곡리 유적지 국화전시화장으로 1인 가구와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성동구 용답동에서 연천 전곡리 유적지 국화전시화장으로 1인 가구와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박미선)는 지난 17일 1인 가구와 함께 연천 전곡리 유적지 국화전시회장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1인 가구와 봉사자들이 1:1로 짝을 맺어 다양한 가을 국화를 감상하고 갈대밭을 거닐며 함께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활동으로 전문강사의 지도로 함께 딸기쨈을 만들어보며 소소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함께한 김○○ 어르신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따뜻한 햇살에 마음도 몸도 상쾌하고, 국화꽃 관람과 딸기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오랜만에 행복한 나들이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용답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상규) 복지분과에서는 이번 나들이에 참가한 1인 가구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겨울 이불을 나들이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유숙 민간위원장은 “고위험 1인 가구가 혼자라는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통해 주민이 주민을 살피고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혼자 사는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2~3회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착한 반찬통을 통한 밑반찬과 생필품을 나누는 등 주기적인 안부확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문철수 용답동장은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항상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주민자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용답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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