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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족관계등록 보존서고 정비... 기록물 3176권 이관
성동구, 가족관계등록 보존서고 정비... 기록물 3176권 이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0.2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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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용품 적용 후 호적부 내지(개인정보 모자이크)
보존용품 적용 후 호적부 내지(개인정보 모자이크)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가족관계 영구보존 기록물의 안정적인 보존기반을 마련하고 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막기위해 가족관계등록 보존서고의 전수조사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등록서고 내 7천 권의 기록물 목록을 작성 및 정비하고, 구 기록관리기준표에 따른 보존기간을 책정해 향후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기록물관리 기반정보를 정비했다.

또한 작성된 목록의 보존기간 및 업무 지속 활용 여부를 검토해 가족관계등록 보존서고에 보유중이던 기록물 3,176권을 구청사 지하 2층 종합문서고로 이관·배치해 기록관 관리체계로 편입했다.

특히 영구보존 대상 기록물인 호적부 및 제적부의 훼손과 산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성 보존용품을 자치구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기록물의 장기보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는 향후 구민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밀착행정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향후 보유한 제적부 전체에 대한 중성 보존용품 적용을 단계별로 완료하고, 제적부의 장기보존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는 신속한 구민 밀착행정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기록물 관리체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행정관리국 소관 부서에 대한 기록관리기준표 전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주요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포함한 성동 기록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록물은 우리구의 역사를 증빙하고 기념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적 정보자산”이라며 “지속적인 기록관리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구 업무 관행과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앞으로도 성동구가 유능한 지방정부로서 자리 잡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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