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동장 배은화)은 지난 21일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와 도선어린이공원 일대에서 ‘2023년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찬하) 주관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 개최된 마을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왕십리도선동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되새기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마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시·판매 및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민센터에서 도선어린이공원까지 산책하며 두 장소에서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투어는 가족 단위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편백큐브 공기만들기, 그림 손수건 만들기, 반려식물나눔 등 다양한 체험부스에서도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박찬하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만큼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 주민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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