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가 지난 1일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고 그간 각 소위원회에서 연구됐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성동 제2선거구)도 참석해 “추후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11월 발족된 제19기 정책위원회는 행정안전, 교육, 환경, 지방자치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별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3개의 소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구 의원은 이번 제19기 정책위원회 제1소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6차 전체회의에서는 그동안 각 소위원회에서 연구됐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 방안 ▲보호지역 확충을 위한 OECM 대책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미경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정책위원회 활동을 돌아보니 서울시정 발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며, “그간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고민했던 문제들은 추후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기 정책위원회는 오는 9일 예정된 마지막 정책 포럼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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