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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숲에 외국인 관광객 ‘전통놀이마당’ 운영
서울시, 서울숲에 외국인 관광객 ‘전통놀이마당’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08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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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가을의호수 전경
서울숲 가을의호수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 외국인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11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래놀이마당’이 운영된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영어로 안내해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숲은 특유의 감성이 있는 성수동과 함께 방문하기 좋아 국내‧외 방문객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서울시 관광지 중 공원으로는 유일하게 서울숲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관광 100선 중 서울시 내 명소로 선정된 곳은 15곳으로 서울 5대 고궁, 남산N서울타워,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 코엑스 등이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숲에서 외국인들이 우리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래놀이마당을 운영키로 했다.

전래놀이마당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16시까지 서울숲 방문자센터 앞마당에서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은 공원에 대해 재미있는 정보를 알 수 있는 영어 미션지를 통해 스스로 탐방이 가능한 ‘서울숲 숲 속 모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도와 함께 서울숲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군마상, 포토 스팟명소인 거울연못 등을 놀이처럼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들끼리 서울숲을 방문했을 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가족,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누구나 서울숲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까지 31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시민 참여로 조성된 최초의 공원인 서울숲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전래놀이마당을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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