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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 종합 대책 마련... 5개 분야 25개 사업 추진
성동구, 겨울 종합 대책 마련... 5개 분야 25개 사업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1.1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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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적극 활용... 24시간 한파 상황관리 대응
난방비ㆍ난방용품 지원... 에너지바우처 28만원→59만원
급경사지 40곳 도로열선 설치... 쉼터ㆍ온열의자 등 운영
성동구는 이달 15일부터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폭설 시 금호동 급경사지 설치된 도로열선 융설시스템이 작동되는 모습.
성동구는 이달 15일부터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폭설 시 금호동 급경사지 설치된 도로열선 융설시스템이 작동되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한파와 폭설, 화재 등 각종 재해에 대응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보건환경 ▲한파대책 ▲제설대책 ▲안전대책 ▲편의대책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구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공중위생업소나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사장 등 451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지능형 폐쇄회로티비(CCTV)를 적극 활용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주요 기념일에 성수동 카페거리와 같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24시간 상황관리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기온차가 크고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 바우처 지원도 4인세대 동절기 기준 기존 약 28만원에서 약 59만원으로 확대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상활밀착 복지서비스도 준비했다. ‘착착성동 생활민원 기동대’는 한파에 대비해 에어캡과 문풍지 부착 등 방한 집수리를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해빙지원 서비스‘도 운영해 취약계층 가정 내 수도관과 보일러 등이 동파됐을 때 해빙은 물론 보온재 시공을 지원한다.

폭설에 대비해 스마트한 제설시스템도 적극 활용한다. 구는 초등학교 통학로와 주택가 급경사지 18곳을 대상으로 도로 열선 융설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총 40곳을 운용한다.

또 폭설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 운영하고 제설 장비 확충을 통해 제설대책을 촘촘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스마트쉼터와 온열의자도 확대 설치했다. 이에 올 겨울 성동구 전역에서 스마트 쉼터 53곳과 스마트 온열의자 139곳, 온기누리소 33곳 등이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겨울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물론 생활밀착형 한파‧제설 대책 추진으로 구민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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