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7월10일부터 10월27일까지 진행한‘지식산업센터 열린문화사업’에 3000여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행사에 참여한 IT기업 종사자 박 모씨는 “성수동은 다양한 업종에서 근무하는 젊은 직장인이 많아 정보를 교류하기에도 좋고 즐길거리가 많아 퇴근 후가 즐겁다”며 성수동에서 근무하는 것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식산업센터 열린문화사업’은 성수 준공업지역에 집적되어 있는 지식산업 센터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업이다.

기업 종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로 이를 통해 지역기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에는 성수동 일대 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가을음악회와 버스킹 공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스포츠 대회 등을 진행했으며 입주기업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약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숲한라시그마밸리Ⅱ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문화행사는 성수2가제1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바자회도 개최했다.

바자회 운영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주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지식산업센터의 문화사업이 잘 어우러져 기업 종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축제를 만든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식산업센터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일하기 좋은 성동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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