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2일 오후 2시부터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으로 발행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가계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치솟는 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돼 불황이 장기화 됨에 따라 구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극복하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180억원 규모, 5월 100억원 규모, 9월 120억원(2회) 규모 등 4차례에 걸쳐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4차례에 걸쳐 발행된 총 400억원의 규모의 상품권은 모두 판매됐으며 지난 9월 2차례에 걸쳐 발행된 120억원의 경우 당일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에게는 가계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와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마지막으로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구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매는 서울페이와 신한쏠, 티머니페이 등 총 5개의 앱에서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결재 시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성동구 내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가계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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